2018년 1월 22일 월요일

전태수 이복누나 하지원 이복동생 루머


故전태수가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한 가운데, 사망 전 그가 연예계 복귀를 준비 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전태수 하지원 이복동생 --> 루머

2018년 1월 21일 전태수와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비보를 알리며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받던 중 상태가 호전돼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었다.”고 밝혔네요!!


2007년 투썸 뮤직비디오 ‘잘 지내나요’로 데뷔한 전태수는 SBS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에 출연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KBS ‘성균관 스캔들’에서 악역 하인수 역을 맡아서 안정된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그를 따라다닌 건 ‘하지원의 친동생’이라는 수식어였다. 전태수 역시 생전 그런 부분을 알고 있었다. 그는 데뷔 당시에도 “누나의 후광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에게 기회가 주어졌을 때 노력하면 얼마든지 '누구의 동생'이 아닌 독립적인 배우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전태수는 데뷔 4년차에 접어들었던 2010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자신에게 맞는 옷을 찾아 입기까지의 과정이 빠른 배우가 있는 반면 느릿느릿하게 시간이 걸리는 사람도 있다.”면서 “난 언젠가 내게 맞는 옷이 눈앞에 떨어졌을 때 그것을 입어야 한다는 쪽”이라며 연기자로서의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원은 전태수에게 엄격한 누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태수는 안정적이고 자신만의 분위기로 주목을 받았고, MBC '몽땅 내사랑',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으로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전태수는 2011년 전태수는 술에 취한 채 귀가하다가 택시에서 기사와 시비가 벌어지며 논란을 일으키면서 활동이 위축됐고, 2012년 SNS에 불안한 심리상태를 드러내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연기 공백이 있었던 지난 4년간 전태수는 SNS에 글을 올리며 불안한 심리와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다. 최근까지도 팬들과 SNS를 통해서 소통해왔던 전태수는 자신이 직접 그린 수준급 그림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전태수는 자세히 속내를 밝히진 않았지만, 그림들을 통해 못다 한 자신의 얘기들을 털어놨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