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부인 이설주의 패션이 북한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7년 12월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09년 김정은과 결혼한 이설주가 공개석상에 자주 모습을 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SCMP에 따르면 이설주가 처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는 검은색 투피스처럼 소박한 스타일의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미니스커트, 하이힐 등 화려하고 세련된 모습을 갖췄다. 또 '크리스티앙 디오르', '프라다', '레드 발렌티노' 등 해외 명품 브랜드 의상과 핸드백을 들고 있기도 했습니다.
이설주는 세계 패션 흐름과 단절된 북한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패션 리더'로 자리 잡았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평양 등 북한 곳곳에서는 이설주가 들었던 명품 핸드백의 '짝퉁'을 들고, 화려한 색상과 다양한 디자인의 옷을 입은 여성들이 눈에 띕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