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9일 금요일

이휘향 남편 조폭 포항 조직폭력배 루머


SBS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에서 악독한 연기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 이휘향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고인이 된 남편에 대한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이휘향은 예전에 방송된 SBS '야심만만-시즌2'에 출연해 "사생활이 너무 신비주의 아니냐"는 MC들의 질문에 "사실 신비주의가 아니고 가정생활에 내 전부를 걸었다"며 "내가 굳이 가정생활에 대해 얘기하지 않아도, 잘 살면 항간에 떠도는 소문도 다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이제까지 남편 관련 루머에 대해 한 번도 얘기하지 않았던 속사정을 털어놨습니다.


이어 이휘향은 "그런데 남편이 떠난 후에도 소문들이 사라지지 않더라"며 "나를 아껴준 남편에게 답례를 했었어야 했는데,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특히 이휘향은 "4년전 남편과 사별하는 순간 남편에게 무슨 말로 28년 동안 가슴 앓이를 한 시간들을 보답을 해야되나 생각해보니까 '고맙다'는 말 밖에 없더라"며 "그토록 나를 아껴준 남편이 떠나가기전에 먼저 '고맙다'는 말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먼저 고맙다'고 하시더라"고 말을 잊지 못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또한 그는 "나는 잘 살아서 이러한 억측들이 다 없어질거라 생각했는데 끝이 없었다"며 "그런 루머로 인해 내가 신비주의가 된거고, 당시에는 가슴앓이를 했지만 이제는 내게 관심들을 가져주신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 조차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지난 2005년 이휘향의 남편 김모씨가 폐암 말기로 사망, 이후 김씨에 관한 다양한 루머들이 연예계 안팎에서 떠돌았다. 이휘향의 남편은 포항의 유지로 남편이 세상을 떠날때 친지들에 거의 알리지 않은채 조용히 상을 치러 주변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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