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조원진 제명 탈당 단식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 씨'라고 지칭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조 대표의 이력에 관심이 모이네요!!

조 대표는 1959년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 영남대 행정대학원 정책분석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그는 1996년 황병태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지내면서 정치계에 입문했고, 친박계 세력의 핵심 인물이 되었습니다.

또한 조 대표는 두 번의 창당을 했다. 지난 대선 당시 조 대표는 자유한국당에서 나와 '새누리당'을 창당해 대선 후보로 나섰다. 그러나 지도부와의 내부 갈등 때문에 당에서 제명을 당했다. 이후 조 대표는 지난 8월에 새로운 보수신당 '대한애국당'을 만들어 현재까지 당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조 대표는 지난달 8일 트럼프 대통령 방한 당시에 "한미동맹 강화,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석방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입장해 화제가 됐습니다. 조 대표는 11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개최한 정당정책 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 6개월 만에 안보·한미동맹이 무너지고 경제 파탄 징후가 보인다. 문재인씨가 제대로 하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 대표는 이날 토론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선 ‘대통령’이라는 호칭을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