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1일 월요일

롯데 조쉬 린드블럼 연봉 인스타 성적


7년간 한 팀에서 활약한 외국인 선수를 떠나보내는 것은 절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국내 선수 못지않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선수인 만큼 아쉬움이 크게 남을 수 있다. 하지만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고, 구단 입장에서도 팬들만 바라보고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다. 니퍼트와 두산의 동행이 계속될 수 없었던 이유입니다.


두산은 1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외국인투수 조쉬 린드블럼을 총액 145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그와 동시에 재계약 여부를 놓고 구단과 줄다리기를 이어가던 니퍼트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2011년 KBO리그 데뷔 이후 줄곧 재계약 도장을 찍었던 니퍼트에게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와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구위, 특히 올해 정규시즌 후반기와 포스트시즌에서의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여기에 니퍼트의 올 시즌 연봉이 210만 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큰 금액에 대한 부담도 존재했다. 한 시즌을 건강하고 꾸준하게 보낼 수 있는 투수를 찾기를 원했고, 린드블럼이 그 주인공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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