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 바른정당 의원이 2018년 1월 9일 오전 탈당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날 김세연 의원은 입장 보도자료를 내고 “정치적 행보를 함께 해온 당원 동지들의 뜻을 받들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겠다”고 말했다. 바른정당에 대해 김세연 의원은 “착작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바른정당은 김세원 의원이 탈당하게 되면 원내 의석수가 10석으로 줄어들게 된다. 바른정당은 지난해 11월 김무성 의원 등 9명의 집단탈당으로 의석수가 20석에서 11석으로 줄어 교섭단체 지위를 잃은 바 있습니다.
한편 김 의원과 함께 자유한국당과의 보수통합을 강조해 온 남경필 경기지사 역시 이날 오전 통합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탈당 후 한국당 복당 쪽으로 가닥을 잡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또한 이들 두 사람에 더해 이학재 의원과 원희룡 제주지사도 현재 거취를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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