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18일 목요일

노무현 640만달러 진실 죽음의 팩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018년 1월 17일 이명박(MB)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이 국정원 불법자금 수수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 "사전에 공모한 것은 범죄지만 나중에 보고받은 것으로 MB조사를 하겠다는 것은 좀 과하다"고 말했습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전북시당에서 열린 호남 신년인사회 직후 기자들고 만나 "MB가 그 둘과 의논해서 돈을 받았다는 것이 입증되지 않는다면 대통령이 4억~5억 받은 것은 아무런 범죄혐의가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속된말로 640만 달러(70억여원)를 직접 받은 사람과 그 가족에 대한 조사도 안하고 있다"며 "그 돈이 70억이 넘는데 4억원을 대통령(MB)이 받았는지가 불명인데 보고했다는 것만으로 조사하는 것은 과하지 않냐"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640만 뇌물수수의혹을 거론했습니다.

홍 대표는 그러면서도 "당 차원에서 (대처)하는 건 아니다"라며 "우리당 출신이지만 (본인이) 나가 당원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홍 대표는 최근 문재인 정부의 가상화폐 정책 번복과 부동산 보유세 인상 추진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홍 대표는 "가상화폐를 투자하는 사람들의 통계수치를 보면 20-30대들이 300만 명이 넘는다"며 "청년실업이 사상최악이라 그들에게 희망이 없기 때문에 몰리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