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30일 목요일

기수 윤석민 연봉 fa 재벌 미스터리치


수술과 재활로 장기 휴업에 들어간 윤석민(31·KIA), 봉중근(37·LG)은 2차 드래프트 보호선수 명단에 포함될까요?



KBO는 오는 11월 22일 메이저리그의 '룰5 드래프트'를 본 뜬 2차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팀에 자리를 잡지 못한 1.5군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기 위한 제도입니다. 10개 구단은 12일까지 KBO에 2차 드래프트를 위한 보호선수 40인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이후 각 구단은 열흘 동안 타팀의 40인 보호선수 명단을 파악해 진흙 속의 진주를 살피게 됩니다.


팀 마다 40인 보호 선수를 작성하느라 마지막 최종 검토를 하고 있다. 올해는 1~2년차 신인이 자동 보호되면서 조금 여유가 생겼지만, 군 보류 선수가 자동보호에서 제외되기에 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유망주들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타팀에서 데려가기 힘든 고액 연봉 베테랑을 40인 보호선수에서 제외하는 경향이 있다. 2013년 두 번째 2차 드래프트에선 기량이 급격히 떨어진 김동주(전 두산)는 보호선수에서 제외되기도 했습니다.

봉중근과 윤석민은 어깨 수술 후 재활 중이다. 봉중근은 지난 6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조브 클리닉에서 어깨 수술을 받았다. 병원측은 재활까지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봉중근은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재활에 몰두 중이다. 순조롭게 된다면 내년 6월 정도 공을 던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 기량을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봉중근은 지난 가을 2년 15억원의 FA 계약을 했다. 내년 연봉은 3억 500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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