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30일 목요일

아이스댄스 민유라 게멀린 동영상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알렉산더 겜린과 민유라는 이번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한복을 입고 아리랑에 맞춰 무대를 꾸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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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린과 민유라는 2017년 11월 30일 서울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지금까지 훈련한 대로 호흡을 잘 맞춰 더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좋은 무대를 꾸미겠다”고 전했습니다.


오는 12월 1일 열리는 2차 선발전을 앞둔 민유라는 “지난 7월 대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겜린 역시 “올림픽에 가기 전 팬 분들께 좋은 무대를 보여 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겜린과 민유라는 한복을 입고 아리랑에 맞춰 무대를 준비했다. 민유라는 “한국 사람이고 한국 대표니까 아리랑과 한복 의상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폭이 넓고 치마가 긴 게 한복의 특징이지만, 민유라는 스케이트 타는 데 지장이 없도록 수선했습니다.

아리랑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겜린은 “1,2년 전에 아리랑을 들었다. 너무 아름다웠다. 이번 올림픽이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한국 사람으로서 아리랑으로 무대를 꾸미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댄스는 음악이 중요하다. 박자나 템포가 잘 맞아야 한다. 민유라는 “템포나 박자가 잘 맞지 않으면 감점 요인인데 의외로 아리랑이 템포가 아이스댄스와 잘 맞았다. 편곡할 필요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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