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여는 학창시절 중학교, 고등학교 때까지 육상 선수로 활약했으며 대학에 진학한 뒤 아버지의 권유로 1991년에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꼽는 노래자랑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 - 인천광역시 편》에 참가하여 인기상을 수상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작사가 서판석의 소속사에 소속되어 김나현이라는 예명으로 《꿈 속에서도 먼 그대》를 발표하면서 댄스 가수로 공식 데뷔하였습니다.
데뷔 당시 남성미를 느끼게 하는 강한 록 사운드의 창법을 구사해 주목을 받으며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별다른 호응이 없었다. 그래서 1993년에《바보같은 여자》를 발표하면서 댄스 가수에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였습니다.
김혜연이 트로트 가수로 전향할 때는 정통 트로트가 주류를 이루었는데 정통 트로트가 아닌 댄스 트로트를 시도하여 신세대 트로트 가수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트로트계에 새바람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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