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7일 일요일

추신수 장인 하재성 직업 하원미 아버지


추신수 하원미 부부의 뜨거우면서 애틋한 러브스토리는 그간 수 차례 방송에서 공개되면서 제법 유명해 졌습니다.





추신수는 마이너리그에서 고생하던 2003년 시즌을 마치고 비자 갱신을 위해 한국에 왔다가 부산고 은사인 조성옥 감독의 아들 찬희 씨를 통해 하원미를 처음 만났습니다. 추신수는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21세 때 처음 만난 동갑내기 하원미에 대해 “아는 동생이 다른 친구를 만난다기에 너무 피곤해서 30분 정도 잠을 잤다”며 “눈을 떴는데 천사가 지나가는 줄 알았다. 눈이 초롱초롱해지고 잠이 다 깼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보는 순간 내 여자로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다”며 첫 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다음 날 사귀자고 고백했고, 그후 매일 만화방, 라면집, PC방, 찜질방을 오가며 새벽까지 데이트를 즐겼다. ‘데이트 강행군’ 때문에 하원미 씨는 1주일 만에 과로로 쓰러져 입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불 같은 사랑은 곧 위기를 맞이했다. 통금시간이 있었던 하원미의 집에서는 난리가 났고, 추신수는 곧 미국으로 떠나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쿨한’ 예비 장인이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우선 하원미의 부친은 딸과 교제한다는 사실을 알기 전부터 추신수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있었다. 추신수는 2009년 tvN ‘백지연의 피플 INSIDE’ 방송에서 “아내가 저를 소개하기 전에 장인께서 제 메이저리그 진출 기사를 읽고 ‘이런 남자를 만나 결혼하라’고 아내에게 얘기하셨다”고 말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