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25일 목요일

정현 아버지 직업 아빠 정석진 삼일공고


한국인 최초로 테니스 메이저 대회에서 4강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 정현의 친형 정홍은 한국의 테니스 역사를 갈아치우고 있는 정현에 대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정현의 아버지 정석진 씨는 실업 테니스 선수 출신으로 삼일공고 테니스부 감독을 지냈다. 또 정현의 형 정홍 씨 역시 현재 현대해상에서 활약하고 있는 테니스 선수다. 정현은 이러한 집안 분위기 덕분에 자연스럽게 7살 때부터 테니스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일공고 테니스부는 1974년에 창단해 올해로 44년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 남자고교 테니스에서 삼일공고는 정석진 감독 시절 출전하는 대회마다 1위를 석권하는 등 최강 자리를 지켰다고 하네요!!

지금 삼일공고는 말 그대로 축제 분위기다. 삼일공고 이강훈 코치는 테니스협회를 통해 “조코비치와 대등한 스트로크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뿌듯했고, 마지막 포인트까지 결정짓는 샷을 날릴 때 온몸에 소름과 전율이 느껴졌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어제의 승리보다 내일의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으로서 당당하길 바란다”며 정현을 응원했습니다.

정현의 선배이자 안성중학교 심봉주 교사는 “인터뷰에서 너무 재치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현이가 마지막 퇴장하면서 카메라에 ‘보고있나?’ 라는 문구를 쓰는 걸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은퇴하는 순간까지 정현 선수를 보고 있을 것이다”라며 “어려운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 멋지고 대견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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