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9일 화요일

중국 동아대 우수근교수 통편집 종편 연합뉴스


우수근 중국 동화대학교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당시 불거졌던 홀대론에 대해 반박했다고 합니다.


우수근 교수는 지난 2017년 12월 19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 방중 이후 중국 내 반응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닏니다.


우수근 교수는 "어떤 방송에서 시간 조절 때문에 녹음 방송을 했는데 두 앵커가 편파적이고 현실에 맞지 않는 고리타분한 옛날 얘기만 하고 답은 정해놓은 듯한 얘기를 했다"며 "그래서 조목조목 그분들이 모르는 것을 들려줬다. 그분들이 이해하고 '우리가 중국 입장을 모르고 너무 일방적으로 생각했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수근 교수는 "그런데 막상 방송을 들어봤더니 제 발언을 통편집했다. 국민에게 알 권리를 제공하기 위해 반대되는 얘기를 들려주는데 자신들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이렇게 해도 되는 거냐"며 "중국 국빈방문은 한중관계를 풀기 위한 노력이다. 문재인 홀대론으로 몰고가는 국내 언론이 한중관계를 망치는 것"이라고 통편집을 지적했습니다.

또 우수근 교수는 정상의 방문 절차와 형태에 대해 "정상의 방문에는 사적방문, 실무방문, 공식방문, 국빈방문 등의 단계가 있는데, (중국이) 국빈방문을 해줬다"면서 "전세계 정상들이 방문해도 국빈방문은 1년에 몇 차례 안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일본 아베 총리는 아직 중국을 한 번도 방문하지 못했다. 제3국에서도 억지로 얼마 전에 만나줬다"면서 "그런데 우리는 국빈방문을 했다"면서 문재인 홀대론을 반박하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